교회는 병원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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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틴은 교회를 아픈 사람으로 가득차 있는 병원에 비유하였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병들었다는 것을 인식하고 고침을 받기 위해 의사의 도움을 구하는 사람들이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모든 문제로부터 면제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순간에 우리는 영적으로 우리의 죄가 주의 보혈로 씻겨져 새로운 피조물이 되지만 모든 정서적 고통이 일시에 치유되는 것은 아니다. 영혼이 주의 보혈로 씻겨짐 처럼 정서적인 상처가 치유되어야 하는데  정서적 상처가 치유되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회복은 우리 생활을 과거 어느 때보다도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게 만들어 주지만, 대개 건강한 태도와 문제해결기술이 우리 삶 속에 통합되려면 2-3년이 걸린다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과거의 고통을 직면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고, 그 고통을 재해석할 수 있는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하며, 그에게 고통을 안겨준 부모, 친지들을  용서할 수 있는 사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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