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가 가까워 옵니다. 젊은 커플들은 나름 대로의 열정과 관심으로 데이트를 계획하겠지만 결혼한 햇수가 늘어날수록 부부간의 데이트가 시들하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저희가 깨달은 것은 세월과 상관 없이 부부가 노력하는 만큼 서로 가까워질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번 발렌타인를 기념하여 몇 몇 분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며 서로의 삶을 돌아보고 또 할 수 있으면 데이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려고 합니다.
작년에 미국 선교사 노부부(30 여년 결혼 생활)의 간증을 들었습니다만, 부부가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산다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분들이 인생의 노하우를 소개한 책이 10 GREAT DATES인데 그 핵심은 서로가 노력을 기울인다면 지금 보다도 훨씬 나은 관계를 이루며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부부도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1) 특별한 시간을 정하십시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오전이든 오후이든, 아니면 저녁 때라도 2-3시간을 따로 떼어서 부부끼리 시간을 갖도록 결심하십시오.
2) 특별한 장소를 정하십시오. 분위기 있는 식당이나 차집, 호텔 커피숍이라도 좋습니다. 형편이 된다면 하루나 이틀 정도 떨어진 곳으로 리트릿을 떠나는 것도 좋습니다. 형편이 안된다면, 집에서도 분위기를 만들어 보십시오. 전기불 대신 촛불을 켜보는 것도 운치를 더해줍니다.
3)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도록 노력하십시오. 할 수 있으면 처음 하는 데이트에서는 서로에 대해 고마운 점이나 감사한 일들을 서로 나눔으로 시작하시고 긍정적인 대화를 진행하도록 하십시오. 부부싸움은 다른 때로 미뤄 두십시오. (예: 우리들의 첫 데이트, 좋았던 영화나 연극, 어린 시절 추억 등)
4) 허락된다면 감사하는 기도로 시작하고 마치십시오. 아마도 이러한 시간을 다음에도 기대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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