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선택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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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이마고 이론)

배우자를 선택하는 데는 여러 기준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배우자 선택이론 가운데 이마고(imago) 이론이란 것이 있습니다. 이 이론을 간단히 적어 보면 사람들은 대부분 배우자를 선택할 때 어린시절 자신의 양육자가 가졌던 특성과 비슷한 특성을 가진 사람에게 더 끌린다는 이론입니다.(예를 들면 아버지 같은 신랑감을 찾는다든지 어머니 같은 신부감을 구하는 일) 그런데 문제는 양육자의 긍정적 특성뿐만 아니라 부정적 특성을 가진 사람에게 무의식적으로 끌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양육자로부터 채워지지 않은 것을 양육자와 닮은 배우자에게서 채우려고 하는 무의식적인 욕구 때문일것입니다. 그러나 배우자는 양육자가 아닐뿐더러 불완전하며 상대의 필요를 채워줄 능력이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결혼한 경우 그 결혼생활은 채워지지 않은 욕구에 허덕이며, 갈등하는 일이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배우자 선택이론 중 이마고 이론의 내용입니다. 가끔 한 눈에 반해 결혼한 부부에게 많은 어려움이 생기고 심한 갈들을 겪는 예를 볼수 있는데, 대체로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만남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려면, 우리가 보고 느끼기에 좋은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에서 사람을 선택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잘못된 눈과 기준을 가졌고 또 잘못된 쪽으로 끌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원하는 것, 고집하는 것을 내려놓고, 또는 내가 가진 일정한 틀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고, 내가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행복할지를 잘아시는 하나님, 나의 결혼에 적극적으로 관여해 십시오. 내가 고집하던 것, 소유한 결혼에 대한 틀들을 내려 놓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 나도 좋아하게주십시오. 나의 감정과 의지를 다스려 주십시오라고 겸손히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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