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7번축복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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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길에 숨겨진 7번 축복의 기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도서 3:11).

하나님은 모든 것의 창조주이시며 아름다운 인생을 계획하셨습니다! 모든 인생들은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적어도 7번의 위기를 겪게 됩니다. 동시에 그러한 위기는 또한 하늘 아버지의 섭리 가운데 숨겨진 축복의 기회도 됩니다! 한자로 위기(危機)란 말은 위험한 기회라고 풀이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그러한 7번의 기회는 어떤 것인가요?

그 첫번째 축복의 기회는 결혼과 함께 맺어진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을 통한 새 생명이 잉태되고 태어나는 출산의 선물입니다. 물론 임산하고 출산하기 까지 산모의 입덧을 포함하여 태아가 자라면서 여러 힘든 순간들도 있고, 또한 아기 아빠 입장에서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불편함도 있겠지만,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다는 가슴 설레임과 마침내, 아기가 태어났을 때,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는 기쁨과는 비교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특히 오늘날 여러 가지 이유로 아기를 갖지 못하는 경우를 생각한다면, 우리와 똑같이 닮은 우리의 2세가 태어난다는 것은 경험한 분은 아시겠지만, 그 자체가 신비요, 축복입니다.

두번 째는 영아기(0-3세)를 통한 친밀함의 축복과 세번 째, 유아기(4-6세)를 통한 홀로서기의 축복의 기회입니다. 산모 시절로부터 젖먹이 시절 동안 아기와 엄마가 갖게 되는 결속의 기간은 진정한 하나됨의 느낌을 맛보게 해주는 축복의 기간입니다.이 결속 혹은 친밀함의 시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앞서 많이 언급한 바와 같습니다. 이제 영아기를 지난 후, 아기들은 엄마, 아빠 곁을 떠나 새로운 세상을 맛보며 살아가고자 하는 호기심과 모험심이 발동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어린 아기가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던 생명에서 이제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체득하며 나아가도록 돕는 시기입니다. 그런 면에서 엄마나 아빠에게는 때로 아기로 인해 섭섭한 순간도 경험하게 되고 얄미운 생각도 들게 되기도 하지만, 역시 이런 독립의 몸짓이 없이는 건강하게 자라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네번 째 축복의 기회는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우리 자녀들(7-12세)을 자신의 은사와 달란트에 맞게 교육하고 훈련하는 스승이자 교사의 역할의 기회입니다.

다섯번 째 축복의 기회는 청소년기인데, 청년이 되기까지 인생을 배우고 연습하며 자신들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는 특히 질풍노도의 시기라고도 할만큼 여러가지 변화와 탈선의 위기들이 찾아오게 되는데, 이 때, 청소년기의 반항은 마지막 부모의 변함 없는 사랑을 시험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섯번 째 축복의 기회는 청년기인데, 이맘 때가 되면, 우리들의 자녀가 자신에게 맞는 짝을 찾아 새로운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자녀를 떠나보내고 하나님께 그 가정을 맡기는 시기입니다. 이때, 잘 떠나 보내면 그 자녀들은 스스로의 인생을 경험하면서 시행착오를 통해서도 배우고 무엇보다 자녀를 출산하고 기르면서 자신들이 부모의 입장을 이해하는 성숙으로 나아가게 되며 비로소 부모의 진심을 이해하고 서로 진정한 소통이 가능한 인생의 동반자가 되는 축복입니다.

일곱번째는 중노년기의 축복으로써, 자녀가 출산을 통해 다시 엄마 아빠가 되는 것을 도움으로써 적절한 인생 멘토의 역할을 하면서, 또한 한 가정의 영적 리더로서 진정한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깨달아 알아가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할아버지(크신 아버지), 할머니(크신 어머니)가 되는 축복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인생의 여정 구비 구비에서 아름다운 축복을 듬뿍 안겨주시기 원하시는 좋으신 아버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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