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과 안식이 있는 토요일

오늘은 토요일이에요. 유대인들은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되는 안식일을 갖게 되지요. 보통 일반인들은 토요일엔 가족들이 주중의 일정에서 벗어나 평상시에 할 수 없었던 활동들을 하기도 하고, 또 다가올 일주일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사용 하기도 하지요. 목회자들은 이날이 주일 설교 준비로 마음이 여유롭지 않은 시간이기도 합니다.

“보드랍고 폭신한 베이비그린색을 가득담은 잔디가 끝이 보이지 않을만큼 아주 넓게 넓게 펼쳐진 초원. 그 위로 정말 맑고 투명하지만 깊은 파랑을 담은 바다와 하늘에는 석양 노을과 함께, 눈이부실만큼의 밝은 하얀색으로 둥둥 떠있는 예쁜 구름들.

주위에는 상큼하고 부드러운 향이 가득품은 너무나 아름다운 색을 띄고 있는 이름모를 많은 종류의 꽃들. 저 멀리 당장이라도 뛰어가서 바로 그 밑에 눞고 싶은 마음을 들게하는 잎이 풍성하고 둘레가 크고 튼튼한 멋진 나무. 몇걸음 떨어진곳에는 깊이를 알수 없는 맑고 투명한, 아주 깨끗한 물이 흐르는 시냇가에, 그 속에는 처음 보는 여러색들을 물위로 반사 시키며 오묘하고 멋있는 색을 뽐내는 물고기들과 수정같은 작은 돌맹이들…”

오늘 하루는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는 이곳 저곳에 숨겨놓으신 그림같은 아름다운 ‘쉼’을 찾아보시고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PS. 위의 글은 2018년 시카고 Kosta 상담팀에서 보내주신 글을 약간 수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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