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배우자감은 꼭 한사람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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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젊은이들이 데이트와 결혼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합당한 배우자를 발견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훌륭한 배우자감으로 준비되지 못하였기 때문일것입니다. 십대와 청년들은 일반적으로 훌륭한 배우자감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찾으면서도 자신이 합당한 배우자가 되는 데는 거의 관심을 갖지 못합니다. 하나님께 ‘훌륭한 배우자감’을 만나게 해달라고 간구할 지라도 자기가 훌륭한 사람이 되고자 하지 않으면 소용없는 일이겠지요. 청년들이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헌신된 삶을 살게 해달라고 간구 할 지라도 그것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훌륭한 사람을 찾기에만 급급하다면 그들은 스스로 실망할 수밖에 없는 무대를 만들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결혼 적령기 형제 자매들이 “내게 맞는 배우자감은 오직 한 사람만 있습니까? 성경과 신학자들은 어떻게 이야기는지 알고 싶습니다.”라고 묻는 일이 많습니다. 이러한 질문을 가진 분들은 청년들 뿐만 아닐 것입니다.

위의 질문에 대해 팀 스태포드(Tim Stafford)의 글을 상담핸드북 상권에 다음과 같이 인용했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당신이 결혼하도록 부르셨다면, 그 분은 당신을 위해 꼭 한 사람을 점지해 두셨을 것이라고 하는 게 나의 확신이다. 나는 당신이 하나님의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 바로 그 사람을 틀림없이 발견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당신은 확신을 가지고 “이분이 바로 나를 위해 하나님이 예비하신 유일한 그분이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꼭 그렇게 보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께서 꼭 한 사람만 당신을 위해 점지해 주셨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당신이 수많은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이든지 한 사람과 결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아마도 그들이 옳을 것이다.

스테이시와 파울라 라인하트도 “우리는 한 사람밖에 없는 합당한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합당한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좀더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이 신자와만 결혼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의미에서 이 말씀은 분명한 제한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의미에서 이것은 아주 넓은 선택의 범위를 주고 있습니다.(그리스도인들이 많기 때문에)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의 모임 안에서 우리는 영적으로 현명한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도 무시할 수 없고 우리의 책임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내게 적합한 배우자감이 여럿있지만 내게 자유의지를 주셔서 내에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결혼 주례 앞에서 결혼식 선서를 할 때, 그 결혼이 성사되도록 주례 뒤에서 결혼을 축복하시며 축복의 통로를 열어 주시도록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게 될때 결혼하는 그 사람은 내게 꼭 맞는 하나님이 인도하신 하나 밖에 없는 배우자 감이라 고 믿음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