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의 은사
저는 주변에서 “그리스도를 위해 독신으로” 혹은 “휴거 때가지 독신으로!” 맹세한 열열한 그리스도인들을 만나 보았지만 그들은 해가 지남에 따라 하나 둘씩 가정을 이루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주를 위해 그 은사를 사모했지만 실제로 그 은사가 없는 분들이었습니다.
독신의 은사는 자신의 성적 욕망을 자제할 수 있으며 결혼 안한 상태로 만족할 수 있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특별한 능력을 한 가지 더 갖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주변에서 독신으로 있는 것을 아주 만족해하는 사람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도 때로는 외롭고, 성적인 표현을 갈망합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독신으로 있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남성의 경우 혼자서도 생활하는데 별 불편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때론 혼자 시간을 아주 즐겁게 보낼 수 있습니다. (연구, 운동, 건전한 비디오 등을 시청하기도 하고, 봉사하며 힘을 쏟아 붓기도 합니다.) 여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외로움과 성적인 문제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사회적인 봉사나 특별한 관심을 갖고 몰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론 여러 이성 형제, 자매들과 깊은 관계는 아니지만 건전한 교제를 갖되 (깊은 1:1 의 교제를 만들지 않음) 그들과 유머를 즐기기도 하고, 함께 일하는 것을 즐거워하기도 합니다.
독신의 은사는 일시적인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어떤 사람을 독신으로 부르셨다가 다시 결혼으로 부르실 수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이 은사를 갖고 있을지 모르겠다거나 그것을 활용해 보고 싶다면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은사를 갖고 있을지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이성들과 모든 관계를 포기하는 것은 아름답지 못할 뿐만 아니라 고리타분하거나 경직된 사람을 만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남자와 여자로 구성되어 있고 이성과 바르게 대인 관계를 맺는 것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곧 이성과 바른 관계를 통해 여러분의 사회적인 필요들을 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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