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그리스도인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제 1장 닫힌의식에서 자유해가기

닫힌의식이란?
사람에게는 각자의 닫힌의식 세계와 열린의식 세계가 있다.
인간의식 = 열린의식+닫힌의식
닫힌의식 : 자기에 대해 자기가 알지 못하는 부분.통제가 전혀 이루어질 수 없다. 저절로 알게 되기가 거의 불가능하며 의지적인 노력이 요청되는 영역이다. 잊어버린 것과 인간의 선험적 보편성(본성) 즉 자기의 경험과 관계없이 인간이기 때문에 갖고 태어나는 것을 의미함.
열린의식 : 자기에 대해 자기가 아는 부분. 통제권의 행사가 가능하며 통제권 행사는 그 사람의 성숙의 정도와 비례한다. 이는 지.정.의가 분열되어 있기 때문이고 한다.

우리의 현재적 모습들은 과거와 전혀 단절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강한 연결성을 가지고 있으며 결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닫힌의식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이유
1.닫힌의식의 자기도 자기인데 그 자기를 모르고 살아간다. – 자기가 아는 자기(열린의식)만을 알고 살아간다.
2.닫힌의식의 의식화는 삶의 왜곡을 풀어 준다. – 닫힌의식의 세계를 의식화는 ‘진정한 나’로서 나의 삶을 대할 수 있게 되고 타인을 ‘바로 그 사람’으로 대할 수 있게 된다.
3.닫힌의식을 여는 만큼 삶에 대한 주체적 자율성을 키워가게 된다. – 자기 삶에 있어서 ‘지향적 자기’(자기가 원하는 자기) 살아가게 된다.

*인간은 역사를 가졌고 그 역사 안에 있으며(미래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존재이다.

닫힌의식을 알면 자기 자신으로 의연하게 된다. 우리가 서로의 역사를 모르기 때문에 얼마나 서로 다른 식의 해석을 하게 되는가?
잠깐 ! 프로이드 – 인간을 아무런 목표점이 없이 아무런 뜻도 없이 그냥 되어지는 ‘비지향적 존재’로 보며 과거가 절대적이다. 그는 인간이 본성적으로 지독히도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라는 사실을 아주 훌륭하게 발견해 내었다. 그러나 결정적인 오류 중 하나는 ‘환원론’이다. 인간에 대한 자연적 타락한 존재로 부분적 사실에 인간전체를 짜 맞추려 했던 시도이다. 그는 고차원(창조적, 영적, 지향적인) 존재를 저차원적(진화론적,유물론적,비지향적) 존재로 본다.

제 2 장
자기 형성에 있어서 닫힌의식의 영향
*아이에게는 여과체계가 없다 –인간은 독립적으로 완전히 자유하지 못하고 전적으로 다른 존재에게 의존해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에게 넣어줄 좋은 인격적인 그림을 갖고 있어야 한다. 엄마가 이미 좋은 사람이라면 그 아이의 양육은 크게 걱정할 것이 없다.
좋은 엄마는 남편과의 사랑의 관계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 남편에게 깊은 사랑을 받는 부인은 아이에게 깊은 사랑을 줄 수 있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성품을 아이에게 심어주기 – 인간은 원래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바람직한 성품들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는 죄를 지었기 때문에 타락하게 되었다. 그 결과로 원래 그분이 의도하신 성품들에게도 타락의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제 3 장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실제적 인간이해란 ?
인간이해는 복음을 복음 되게 해주는데 긴요하다 – 인간 구원을 위해 이간의 열린의식과 닫힌 의식을 이리저리 넘나들면서 인간을 대하는 예수님은 진정 인간에 대해 정확히 아시는 분이다. 창조주가 아닌 존재는 인간을 그렇게 세밀하게 알 수 없으며 그렇게 완벽한 접근을 할 수 없다. (수가성 여인과의 대화는 우물가에서 생수로 – 근본적인 인간존재성 자체에서 나오는 ‘영적인 목마름’ 수가성여인의 영적욕구를 간파한 접근 방법은 인간에 대한 깊은 깨달음과 성찰의 지혜가 없이는 불가능한 대화법이다. )
통찰력에 의한 예수님의 인간이해는 사랑과 함께 인간에 대한 지고의 통찰력이 있으셨기 때문에 보통사람들은 버리는 사람을 살려내는 것이다. 각 사람에 대한 접근 또눈 만남을 위해 먼저 그 사람 개인에 대한 이해를 시도 하여야 하며 그 사람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닫힌의식에 대한 경험적으로 깨닫는 충분한 이해가 있어 인간을 열린의식과 닫힌의식을 가지고 사는 존재로 보게 되면 부분적으로 새로운 지평이 열리게 될 것이다.

제 4 장

*성경이 언급하지 않는 구체적인 영역에서 부딪치는 문제들.
왜곡된 성경만능주의? –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고 자기가 생각해 낸 주제에 마음이 붙잡혔기 때문에 결국 자기의 생각을 증면하고 보충하는 정도로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하는 일이 일어난다.

*성경 기록목적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기
– 구원은 인간의 선행(노력)에 의해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은혜로 말미암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성화의 과정에 있어서 하나님의 은총과 인간의 노력의 부분들에 대해 균형 있게 생각하고 삶의 모습으로 나타나야 한다.

제 5 장
투사 (projection) – 실상의 원인은 나에게 있는데 마치 남에게 있는 것으로 뒤집어 씌우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닫힌의식에서 나타난다.
자신에게 집중되어 있고 자신에게 매여 있기 때문이다.
의식이 부족한 사람은 투사하게 되어 있는 타락한 마음의 원리에 매여 엉뚱한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빈번히 행하게 된다.
사람들은 왜 저래? 자기 자신은 살펴보지 않고 자기를 떠나 원인을 돌릴 대상을 찾는다.
투사는 항상 부정적이고 악한 일에 대해 일어나게 되어 있다. 그렇다고 긍정적이고 선한 일에 있어서 그 원인을 자기 밖으로 돌리라는 것으로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간섭을 기대하는 마음이 매우 크다. 그러나 아무데나 하나님의 간섭을 갖다 붙이는 소인배적인 모습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진정한 하나님의 뜻과는 무관하게 우리 스스로 붙이고 떼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자기성찰 의식’이 깊은 사람은 남에게 책임을 씌우는 투사는 하지 않으려 한다.
문제나 갈등이 있으면 먼저 자신을 살피는 마음과 자기 성찰이 깊어지길 바란다.

방어기제는 주로 닫힌의식세계에서 일어난다. ‘나도 모르게’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 나라에 해를 끼치고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게된다. 닫힌의식이 강하면 강할수록 자기도 모르게 일어나는 부정적인 마음의 흐름들(투사, 합리화)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의식을 열린의식세계 내에 강하게 세워두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 앞과 자기 앞에서 정직성을 회복하려는 의지는 왜곡된 우리의 마음의 흐름의 많은 부분을 바로 잡아갈 수 있다. 부족하더라도 정직하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죄를 회개하면 용서 해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깊어질 때,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의 회복과 깊어짐이 중요하며 인간이 그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는 온전한 힘은 결국 하나님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사람인 나 에게서 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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