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를 예방하려면

Chrysanthemum

건강이 그러하듯 외도(혼외 정사_)도 예방이 치유보다 백번 낫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외도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인가?
이에 대한 해답이 결코 간단치는 않겠지만 몇가지로 정리해 본다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결혼의 신성한 의무를 깨닫는 것이다. 결혼은 두 사람 사이에 죽음이 갈라 놓을 때까지 두 사람을 하나되게 하는 언약으로 하나님이 증인인 셈이다. 그리고 두사람이 결혼 후에는 더이상 두사람이 아니라 한몸을 이룬 것임을 알아야 한다. 두 사람 사이에는 어느 누구도 끼어 들 수 없게 되어 있다. 하나님은 능력이 부족하셔서 배우자를 하나만 만드신 것이 아닐 것이다. 두사람의 관계가 안 좋다고 해서 만약 다시 둘로 나누려 한다면 이것은 이미 합하여진 한사람을 둘로 쪼개려는 것과 같은 시도인 것임을 알아야 한다.

둘째로, 현재의 배우자에게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해서 더 나은 이상형이 있을 것이라는 마음 속의 착각을 버려야 할 것이다. 이 세상에서 진정한 만족은 결코 배우자로부터 받는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성경은 오직 모든 만족이 하나님께로부터 온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물만족스런 상황 속에서도 오히려 현 배우자에 대해 감사하기 시작하면 더욱 멋진 배우자로 변화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셋째로, 남편이나 아내 두사람이 서로 상대를 이해하고 상대를 사랑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특히 부부의 침실생활에서도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열린 대화는 필수적이다. 침실 생활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며 부부가 함께 더 발전적인 관계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부부가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잘 준비된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권할 만하며 관련된 책들을 읽거나 함께 분위기 있는 좋은 음악이나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겠다.

끝으로 두 사람이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어떤 유혹에 대해서도 경계를 하고 위험한 상황의 징조가 보이면 곧 바로 대응하여 피하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는 어느 누구도 예외 없이 이미 타락한 아담과 하와의 후예들이기에 그 누구도 큰소리 칠 사람이 없으며 아차 하는 순간, 엄청난 화를 저지러고 후회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위험이 예기되는 상황은 필사적으로 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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